180110 파탈리테
심규선(Lucia)-파탈리테 가사를 직접 쓰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가사가 굉장히 문학적이다. 곡 제목들이 소설이랑 같은 것들이 있는 걸로 봐서 실제로 몇몇 곡은 영감을 문학에서 받은 걸지도. 그런 제목이 소설제목인 곡들 말고도 너무 가사 좋다. 특히 이 환상소곡집 앨범은 가사가 한 편의 소설이니 시를 읽은 것 같다. 거기에 악기들과 이 분 목소리가 너무너무 잘 어울림!! 진짜 좋아ㅠㅠ 요즘 파탈리테만 듣고 있다. 파탈리테도 좋지만 너의 존재 위에, 피어나, 잿빛의 노래, 데미안, 오필리아, 필라소피 등도 좋다.
아무말
2018. 1. 10. 21:50
171215 waltz for red sarah
척추라는 작곡가의 waltz for red sarah이다. 간만에 꽂힌 곡이다. 진짜 좋아. 몇번이나 돌려듣고 있다. 들을 때 이미지들이 생각나는 음악이 가끔 있는데 이 곡이 그렇다. 중세시대의 영국, 비오는 숲, 공터의 회전목마 등등. 작곡가는 뭘 생각하면서 쓰셨을까. https://youtu.be/TzRUr3t_nlo . 티스토리 앱으로 글쓸 땐 유투브 동영상 삽입이 안 되는구나... 나중에 노트북으로 접속할 때 올려야지.(이러고 곧 까먹겠지ㅎ)
아무말
2017. 12. 15. 23: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