쇼핑 아이쇼핑 아이쇼핑 나이의 문제인가 취향의 문제인가?ㅎㅎ 엄마 옷 고르는데 자꾸 핑크야... 그것도 형형한 핑크 그리고 괜찮냐고 나한테 묻는데 당연히 안 괜찮게 보여요... 난 핑크 안 입는다구요... 시즌오프 할인 중이라 옷들이 엄청 쌌다. 하지만 꾸미고 다닐 일이 없는 난 구입은 1~2년 후로 미뤄뒀다. 그땐 오늘 본 디자인도 유행이 지나가있겠지. 무튼 엄청 쌌다. 다음에 쇼핑할 일 있으면 여기 다시 가야지. 일본 여행 후로 우리나라 물가에 적응 못했었는데, 되게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. 저번에 간 쇼핑몰이 이상한 것 같다. 쇼핑 끝나고 불고기 덮밥 먹었는데... 당연히 단짠 생각하고 시켰는데 나에겐 넘나 매웠다. 불고기는 원래 안 매운 음식 아냐? 진짜 고추를 몇개나 넣..
1월의 3분의 2가 벌써 지나가 버리다니...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. 했던 것들이 쌓이고 있는 건 맞나?
심규선(Lucia)-파탈리테 가사를 직접 쓰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가사가 굉장히 문학적이다. 곡 제목들이 소설이랑 같은 것들이 있는 걸로 봐서 실제로 몇몇 곡은 영감을 문학에서 받은 걸지도. 그런 제목이 소설제목인 곡들 말고도 너무 가사 좋다. 특히 이 환상소곡집 앨범은 가사가 한 편의 소설이니 시를 읽은 것 같다. 거기에 악기들과 이 분 목소리가 너무너무 잘 어울림!! 진짜 좋아ㅠㅠ 요즘 파탈리테만 듣고 있다. 파탈리테도 좋지만 너의 존재 위에, 피어나, 잿빛의 노래, 데미안, 오필리아, 필라소피 등도 좋다.
넘나... 듣기 싫어... 자꾸 똑같은 내용을 듣으면 더 반감×100임. 참신하지 못한 내용의 만화도 질릴 수 있는데 완전히 복붙인 걸, 그것도 싫은 내용을 몇번이나 들으면 노이로제 걸리지. 이렇게 해라 이건 하지마라는 말은 대화를 할 수 없게 만들고 대화하기도 싫어진다. 그게 무슨 대화야.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하는 말이지. 잔소리가 나를 위한 것이 될 수는 없다! 왜냐면 난 잔소리 들으면 더더더 하기 싫거등! 나를 위한 거라면 권유를 하던가 아님 설득하던가 자연스레 유도하던가!! 짜증나!!! 글 쓰기위해 다시 생각하는 지금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ㅠㅠ 본인피셜 관심이고 도움이지 나한텐 간섭이고 참견이라고오~! 난 나대로 살고 당신은 당신대로 살면 되잖아. 왜 나를 당신 틀에 못 맞춰 안달이야... 다르면 ..
갑자기 생각난 내 흑역사 중 원탑은 과외다. 대학생 초기시절 용돈을 위해 했던 과외. 나라면 나같은 쌤은 자를거야. 난 되게 교재 중심으로 그대로 가르쳤던 거 같다. 엄만 내가 진로를 교육쪽으로 안 한 이유가 교육봉사로 알고있다. 대학생 때 첫 봉사이자 교육활동이었던 교육봉사가 힘들어서 선생님의 길을 때려치운줄 알지만 봉사는 힘들지않았고 난 그저 내가 가르치는데 소질이 없음을 알았을 뿐이다. 학부수업에 자주 결석하던 애들이 학원 쪽에서 선생님 일을 하는데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. 그래서 절대 중고등학생에겐 특히나 기초를 다지는 시기라면 경력 짧은 선생님은 추천하지 않는다. 경력을 무시 못 한다고 생각한다.(물론 예외로 처음부터 잘 가르치는 애들도 있고, 걔들도 지금이야 능숙해졌으니 잘 가르치리라 생각한다)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