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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말

171217 진로를 걱정하던 때

공부하는개똥이 2017. 12. 17. 19:51
갑자기 생각난 내 흑역사 중 원탑은 과외다. 대학생 초기시절 용돈을 위해 했던 과외. 나라면 나같은 쌤은 자를거야. 난 되게 교재 중심으로 그대로 가르쳤던 거 같다. 엄만 내가 진로를 교육쪽으로 안 한 이유가 교육봉사로 알고있다. 대학생 때 첫 봉사이자 교육활동이었던 교육봉사가 힘들어서 선생님의 길을 때려치운줄 알지만 봉사는 힘들지않았고 난 그저 내가 가르치는데 소질이 없음을 알았을 뿐이다.
학부수업에 자주 결석하던 애들이 학원 쪽에서 선생님 일을 하는데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. 그래서 절대 중고등학생에겐 특히나 기초를 다지는 시기라면 경력 짧은 선생님은 추천하지 않는다. 경력을 무시 못 한다고 생각한다.(물론 예외로 처음부터 잘 가르치는 애들도 있고, 걔들도 지금이야 능숙해졌으니 잘 가르치리라 생각한다)
어떻게 생각하니 고딩 때 난 공부방을 다녔고 동생은 유명한 강사의 인강을 봤는데 걔가 현명했던 것 같다. 결과도 그렇게 보여주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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